[부동산 사기] 이런 집은 조심하시고 쳐다보지도 마세요.
안녕하세요.
공인중개사 김소장입니다.
부동산 투자는 큰 돈이 들어가는 만큼 공부가 뒷바침 되야 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죠.
큰 돈이 들어가는 투자이니 만큼 심사숙고 해서 절대 손해를 입어서는 안됩니다.
큰 돈이 들어가는 만큼 실패하면 다시 일어서기가 참 힘들고 오래 걸리죠.
그런데 의외로 큰 돈이 들어가는 부동산 투자임에도 불구하고 남의 말에 쉽게, 또한 높은 수익성이란 달콤한 말의 광고로 잘 모르는 분야임에도 큰 돈을 투자하게 됩니다.
이번 시간에는 [부동산 사기] 이런 집은 조심하시고 쳐다보지도 마세요.라는 주제로 말씀드려봅니다.
1. 지역주택조합
지역주택조합은 광고나 현수막, 버스 옆면 광고로 많이 보셨죠?
마치 일반분양처럼 보이지만 터무니 없는 가격 광고에 일반분양도, 재개발, 재건축도 아닙니다.
지역주택조합은 흔히 '지주택'이라고 불리는데요.
이 지주택은 별도로 조합을 만들고 그때부터 토지를 매입하기 때문에 토지확보가 어렵습니다.
일명 '알박기'라는 명목으로 무리한 요구를 하는 지주들도 많습니다.
토지매입비용도 저렴하게 매입이 어렵죠.
이러한 여러 이유들 때문에 10년 이상 착공도 못한 지주택이 서울에도 여러곳 있습니다.
신길, 신림 등등
토지가 확보 됐다고 하더라도 조합에서 터무니 없는 추가분담금을 요구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사업이 더디기 때문에 조합원들은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오죽하면
"지주택은 원수에게나 권한다." 라는 말이 있을까요.
물론 지주택의 성공사례도 있습니다.
보라매 두산위브 아파트가 대표적인데요.
어찌됐던 지주택의 피해사례는 어마어마 합니다.
초보 투자자 분들은 지주택은 거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2.기획부동산 토지
지주택 못지 않게 부동산 대형 사기피해로 많이 등장하는 '기획부동산 토지'
기획부동산 토지는 역세권 인근의 토지를 매우 저렴하게 매입한 뒤 지분으로 쪼개서 되파는 사기 방식입니다.
역 인근 개발 계획이 마치 해당 토지에 큰 영향을 주는 것처럼 광고하지만 실제로는 개발이 어려운 토지가 대부분입니다.
잘못 사면 대대손손 물려줘야 하는 땅이 될 수 있죠.
피해금액이 큰 만큼 반드시 조심해야 할 투자입니다.
전문가가 아니라면 토지투자는 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종잣돈을 지키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초보 투자자라면 토지보다는 주거용 부동산에 관심을 가지시는 걸 추천합니다.
3. 신축빌라
신축빌라는 신혼부부들이 신혼집으로 많이 찾는 부동산입니다.
신축빌라는 깔끔하고 아파트보다 저렴한 장점이 있지만,
초기 분양가는 대체로 비싼 편입니다.
판촉비용이 포함된 금액이다보니 가격 거품이 잔뜩 껴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럼 어떤 빌라는 사는 것이 합리적일까요?
임대가 2~3번 손바뀜 되어 약 4~8년 정도 지난 빌라들이 거품이 쫙 빠져서 신축빌라 대비 70%에서 많게는 반 값에 구매가 가능합니다.
보다 더 저렴하게 빌라 매입을 알아보신다면 경매, 공매를 통해 매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4. 신축 오피스텔
신축 오피스텔은 1인 가구, 신혼부부, 월세 수익을 노리는 투자자 분들도 많습니다.
그런데 신축 오피스텔도 신축 빌라와 마찬가지로 판촉비가 포함된 가격이기에 가격거품이 껴있고 추후 시세 상승으로 시세 차익을 기대하기 어려운 부동산입니다.
쉐어 하우스, 도시형 생활주택, 다세대 빌라 등 1인 가구를 위한 대체재도 지속적으로 공급되어 임차 수요의 이동이 잦은 편입니다.
다만, 고소득 일자리가 풍부한 지역이나, 초역세권, 인프라가 잘 갖춰진 곳에 위치한 오피스텔이거나, 대형평수 (2~30평대) 오피스텔은 투자처로 고려해보는 것은 나쁘지 않습니다.
오피스텔 또한 신축보다는 4년에서 10년 이내 가격거품이 쫙 빠진 것으로 알아보면 신축과 비교해 크게 차이는 없지만 가격은 큰 차이로 매입할 수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부동산 사기] 이런 집은 조심하시고 쳐다보지도 마세요.에 관련해 알아봤습니다.
부동산은 큰 돈이 들어가는 만큼 공부하시고 신중한 선택을 하셔서 성공투자 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저는 다음 유익한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상 공인중개사 김소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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